어떻게 본다면 논점이 전혀 다르다.
광우병사태는 미국의 수입쇠고기가 과연 안전한가? 먹어도 되겠는가? 이지만 .....
내가 아래의 책들을 선택하는 이유는 먹거리에 대해 좀 더 나아간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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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이야기한다면 내가 먹는 고기 한점에 의해 희생되는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한 생각과 산업화된 음식문화에 대한 고민이다.

프랜들리한 자본주의 논리로 본다면 산업화된 먹거리가 더 이상 먹을만한 것이 아닌 것이 참 아이러니하다.
왜냐하면 그들의 논리라면 기업들은 이윤추구를 위해 소비자의 기호를 맞출 수 밖에 없고 소비자들이 건강을 생각하기 때문에 기업은 좀 더 건강한 먹거리를 찾기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다는 거다.
그래서 먹거리는 안전하다고 변명을 늘어 놓는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지만 채식주의자들을 존경한다.
그들은 유별난 사람들이 아니다. 좀 더 걱정이 많은 사람들이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건강을 좀 더 나아가서 지구의 건강을 생각하는 것이다.
또 채식주의자를 말하면 동물애호가와 혼동되는 경우도 있는데, 진정 채식주의자가 득세하는 세상은 동물들의 권리가 인권보다 중한 사회가 아니다. 다만 닭과 소와 돼지가 지금보다 엄청 많이 줄어들고 제 수명을 다하는 사회다.

어쨌든 이번 사태를 통해서 말그대로 제품인 고기를 팔아넘기려는 자들의 야만성을 다시 한번 본다.
그리고 그들과 프렌들리한 이들의 멍청함과 야비함도.

덧.1)
이런 책들이 모두 육식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분노하는 것은 이러한 육식산업의 대한 무분별한 이윤추구와 그들과 유착한 정부 그리고 그들에 의해서 파괴되어가는 자연이다. 따라서 한국의 작은 농가에서 키워지는 우리네 한우는 채식주의자들의 혐오 대상이 아니다.



잘먹고 잘사는 법 상세보기
박정훈 지음 | 김영사 펴냄
- 읽음
프로그램을 보지 못하고 책만 보았다. 내용도 좋지만 식생활 개선을 통해서 달라지는
저자의 일상이, 인상 깊었다.
음식혁명 상세보기
존 로빈스 지음 | 시공사 펴냄
- 읽음
존 로빈스는 그가 베스킨라빈스의 상속자였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채식주의자에 대한 생각이 긍적적으로 선회했다.
육식의 종말 상세보기
제레미 리프킨 지음 | 시공사 펴냄
- 읽지않음
이번 광우병사태 때문에 최근에 구입한 책이다.
음식혁명에서도 여러번 언급되고 무척 유명한 책이라 기대가 된다.
사육과 육식: 사육동물과 인간의 불편한 동거(양장) 상세보기
리처드 W. 불리엣 지음 | 알마 펴냄
- 읽지않음
 서점에서 만난 책, 아주 기대가 된다.
죽음의 향연(메디컬 사이언스7) 상세보기
리처드 로즈 지음 | 사이언스북스 펴냄
- 읽지않음
   광우병에 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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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펀펀데이 2008/05/16 09: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mariner님은 책을 상당히 많이 읽으시나봐요!
    저도 책좀 읽어야는데...ㅠㅠ 앞으로 mariner님 블로그에서 간접독서라도 많이 해야겠습니다. ^^

    • BlogIcon mariner 2008/05/17 06:52  address  modify / delete

      그냥 취미삼아서 읽는거죠.. ^^
      요즘 재미있는 젊은 작가소설이 많은데 한번 읽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